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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팀, 태국과 4강전에서 '완패'···결승 좌절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이 태국과의 4강전에서 완패하며 결승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이 태국과의 4강전에서 완패하며 결승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필리핀 알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태국과의 준결승전을 펼친 한국대표팀이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예선 3경기와 8강 플레이오프 2경기를 비롯해 8강전까지 6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결국 4강전에서 태국에 발목을 잡히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7일 중국과 3, 4위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결승에 진출한 태국은 일본과 1위 다툼을 벌인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김희진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2-8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김연경의 활약으로 9-14까지 따라갔지만 김희진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공중볼 다툼에서 황민경이 우위를 점하며 19-21까지 쫓아갔지만 이내 3점을 연달아 허용, 추격의 불씨가 꺼지고 말았다.


이러한 1세트의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지며 2세트에서 20-25, 3세트에서 21-25의 점수로 태국에 0-3으로 완패했다.


김연경이 한국 여자 배구 후배들에게 남긴 따뜻한 조언여자 배구 세계 랭킹 1위의 김연경 선수가 한국 대표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