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생리통' 심할 때 '이 자세'로 자면 고통 줄여준다

매달 꼬박꼬박 찾아오는 '그날'이되면 말로는 견디기 힘든 극심한 고통에 잠못드는 여성들이 많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매달 꼬박꼬박 찾아오는 '그날'이 되면 말로는 다 형용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에 잠 못 드는 여성들이 많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여성 전문 매체 Her는 '생리통' 때문에 밤을 꼬박 새우며 아파하는 여성들을 위한 '수면 꿀팁'을 소개했다.


매체는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에게 '태아'가 엄마의 자궁안에서 웅크려 자는 것과 비슷한 자세로 잠을 잘 것을 추천했다.


생리가 시작되면 복부 주변의 근육을 굉장히 긴장시키는데, 이 자세가 복부의 근육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복부 근육에 대한 압력이 낮아질수록 몸의 긴장감이 덜해져 통증과 자궁 경련이 줄어들면서 생리통이 잦아드는 것.


실제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생리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태아'자세로 잠을 청해보라"고 입을 모았다.


산부인과 전문의 리사 린들리(Lisa Lindley)는 "태아 자세는 자궁이 조여지지 않도록 다리 근육의 완화도 돕기 때문에 꼭 해야 하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제니퍼 와이더(Jennifer Wider) 박사는 "가장 최악의 자세는 '엎드려 자는 것'"이라면서 "엎드려 자면 복부와 자궁을 가장 많이 압박해 고통을 늘리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생리불순'인 여자들이 꼭 알아둬야할 5가지 건강 적신호아래 '생리불순'인 여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건강 적신호 5가지를 소개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