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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배우 활동하던 女교사 학교에 발각 ‘해고’ (영상)

신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여성이 포르노 배우로 몰래 활동하다가 발각돼 해고됐다. 비너스 포르노 축제에서 슈팅스타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중생활’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via MarineBloomBerg/youtube

 

신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여성이 포르노 배우로 몰래 활동하다가 발각돼 학교에서 해고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독일 뮌헨(Munich)에서 신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줄리아 핑크(Julia Pink, 38)라는 여성이 방과 후에는 포르노 배우로 활동해왔다는 사실이 들통나 논란이 되고 있다.

 

줄리아는 독일의 디아코니아(Diakonia) 복음 연방 협회에서 17년 동안 근무하며 아이들과 장애인을 가르치는 교사였다.

 

그러나 줄리아가 '비너스 포르노 축제'(Venus porn fair)에서 '슈팅스타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드코어 포르노 배우로 활동했던 이중생활이 들통나게 됐다.

 

줄리아의 이중생활이 밝혀지자 신학교 관계자들은 예고 없이 그녀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via MarineBloomBerg/youtube

 

이에 줄리아는 법원에 신학교를 상대로 한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판사 레나테( Renate)는 "예고 없이 그녀를 해고하는 것은 불공정한 일이지만 위법은 아니다"며 "교회의 성 윤리에 반하는 음란활동과 관련해 해고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줄리아는 "내가 포르노를 찍는다고 해서 그게 누군가를 가르칠 수 없거나 기독교 가치를 훼손시킨다는 뜻이 될 수는 없다"며 "내가 가톨릭 신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판 결과에 불복한 줄리아는 곧 항소할 예정이다.

 

via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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