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쉬스완 '동심'까지 무참히 파괴한 '악마래퍼' 우원재

Instagram 'hashblancco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악마 래퍼' 우원재가 초등학생 래퍼 조우찬에 이어 해쉬스완의 동심마저 파괴했다.

지난 14일 래퍼 해쉬스완(23)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재야, 산타 진짜 없어...?"라는 글을 올리며 우원재(22)를 태그했다.

해쉬스완은 "우찬아 걱정 마, 울어도 돼. 사실 산타는 없거든"이라는 가사로 지난 11일 Mnet '쇼미더머니 6' 방송에서 조우찬(13)의 '동심'을 무참히(?) 짓밟았던 우원재의 가사에 함께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산타 존재'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표출했다.

Mnet '쇼미더머니 6'

우원재는 친한 형 해쉬스완의 부름에 금방 달려와 답변을 달았다.

그의 답은 '네' 한 글자였다.

우원재는 아무리 형이라도 없는 산타를 있다고 할 수는 없다는 듯 굉장히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산타'가 있다고 믿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동심을 파괴하고 있는 '악마 래퍼' 우원재.

그의 잔인한(?)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너무해ㅠ", "매우 현실적이다", "랩으로 동심을 죽이는 살인자"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 6'

한편, 우원재는 같은 팀원인 에이솔과 함께 지난 방송에서 조우찬, 넉살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안타깝게 패했다.

'산타'를 언급하는 가사가 멋있었다는 호평 속에서도 패해 시청자 입장에서도 적잖이 충격적이었다.

우원재와 에이솔 팀의 수장인 타이거JK와 비지는 "여기에서 탈락돼도 밖에 나가서 우리랑 같이 멋진 음악 작업하자"며 에이솔을 탈락시켰다.

Mnet '쇼미더머니 6'

Naver TV '쇼미더머니 6'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여성팬 대거 입덕시킨 '악마래퍼' 우원재'랩으로 사람 죽이는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진 악마 래퍼 우원재에게도 해맑은 모습이 있었다.

"너 그거 안 쓸 거면 나 줘" 에이솔, 넉살에 '19금' 성희롱 논란'쇼미더머니6' 팀 배틀 미션에서 끝내 탈락한 유일한 여성 래퍼 에이솔이 쓴 19금 가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