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10대들의 신조어 10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요즘 10대들의 카톡 대화방에는 온라인과 SNS의 영향으로 다양한 '신조어'들이 등장한다.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0대의 어휘 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 

여중생들의 카톡 대화방에 참여한 평균나이 40대 '무한도전' 멤버들은 마치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듯 여중생들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물론 비속어 같은 올바르지 못한 언어를 사용하면 안 되겠지만, 재치있게 만들어낸 언어들은 10대는 물론 20부터 50대의 어른들까지 사용하며 일반화되고 있다.

'아재'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재치있는 신조어들을 알아보자. 

1. 말넘심 : '말이 너무 심하다'를 줄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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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취존 :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MBC '라디오스타'

3. 애빼시 : '애교 빼면 시체'의 줄임 말이다.

JTBC '아는형님'

4. 고답이 : 고구마를 먹고 답답했던 적은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사람이 답답하면 '고답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MBC '라디오스타'

5. 커엽다 : '귀엽'다 라는 글자를 표현한 것인 신조어다. 'ㅋ' 과 귀 자가 모양이 비슷해서 생겨난 말이다.

JTBC '아는형님'

6. 고나리 : 인터넷 게시판 따위에서, 지나치게 아는 체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관리'를 자판으로 빠르게 치면서 생긴 오타에서 비롯되었다.

MBC '무한도전'

7. 빼박캔트 : 빼도 박도 + 못한다(can't)라는 말로, 특정 상황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나타내는 말.

MBC '무한도전'

8. 롬곡 : '롬곡'을 뒤집어서 읽으면 눈물이 된다.

MBC '무한도전'

9. 낄끼빠빠 :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는 뜻으로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융통성있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JTBC '아는형님'

10. 발컨 : 발로 컨트롤을 한다는 뜻으로 게임을 못하거나, 손이 느린유저에게 쓰는 말이다.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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