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술 마시고 술 취한 연기한 배우 5인
드라마와 영화 촬영 들어가기 전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5명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술 마시는 씬.
배우들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에는 술 마시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는데 술 취한 연기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실제 술을 마신 배우들이 있다.
실제로 술을 마시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5명을 만나보자.
1. 한지민 - 영화 '플랜맨'
영화 '플랜맨' 속 정재영과 호흡을 맞춘 한지민.
'플랜맨' 촬영 장면 중 정재영은 술에 취한 한지민의 투정을 받아준다.
그 당시 한지민은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여태 보던 단아한 이미지와 완전 다른 모습을 선보인 한지민은 얼굴까지 새빨개져 진짜로 술을 먹은 느낌이 든다.
2. 강예원 - 영화 '해운대'
천만 영화 '해운대'에서 리얼한 취객 연기를 선보인 배우가 있다. 바로 강예원.
주연배우인 설경구의 권유로 강예원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소주 반 컵을 따라 마신 뒤 연기했다.
하지만 강예원은 생생하게 술 취한 연기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촬영에 들어갔지만, 나중에 대사가 생각이 안 났다는 후문.
3. 장혁 - 드라마 '보이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1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고 오열했던 배우 장혁.
장혁은 아내를 잃은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촬영 시작 전 실제로 술을 먹고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원체 주량이 약하기로 소문나 있는 장혁이지만, 연기를 위해 자청해서 꿋꿋하게 술을 들이켰다는 후문.
4. 김민희 -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처음으로 음주 촬영을 했다는 배우 김민희.
김민희는 평소 '술을 마시고 연기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가졌다.
그간 상대 남자배우들은 실제로 술을 마시며 연기를 펼쳤지만 김민희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다.
이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첫 음주연기를 펼친 김민희는 "술 마시고 연기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5. 박해일 - 영화 '덕혜옹주'
영화 '덕혜옹주'에서 옹주를 끝까지 지켜주는 역할을 맡았던 배우 박해일.
박해일은 '덕혜옹주'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상훈과 술 8병을 마시고 촬영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열연을 펼친 박해일은 술의 힘을 빌려 연기했지만 쉽지 않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