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경연곡 '어디' 표절 논란에 원작자가 직접 밝힌 입장
가수 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곡 '아임 더 원(I'm The One)'의 원작자인 프로듀서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수 딘이 지난 4월 발표한 '쇼미더머니6' 경연곡 '어디'의 표절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13일 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곡 '아임 더 원(I'm The One)'의 원작자인 프로듀서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살펴보면 딘이 자신의 곡 '어디'의 유튜브 링크를 프로듀서에게 보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딘은 프로듀서에게 "이 곡이 당신의 '아임 더 원'을 표절했다고 느끼냐"고 물었다.
잠시뒤 프로듀서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아니(Nope)"라는 단호한 대답이었다.
또 딘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원작자가 직접 이야기한 '사건 종결'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딘은 곡 '어디'가 힙합 뮤지션 DJ칼리드의 '아임 더 원'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표절은 무슨. 신스베이스 써서 표절이면 다 머스타드 표절이지"라며 "DJ 캘리드 노래 아예 일체 레퍼런스로 생각도 안 했습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에 대해서는 "코드도 일체 다르고 진행도 다른데 무드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이면 이 세상 곡 다 표절입니다. 무식한 티 내지 마세요"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