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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삭발해달라는 우울증 소녀 위해 미용사가 '13시간' 걸쳐 해준 머리

인사이트Facebook 'kayley.olsso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삭발해달라는 우울증 소녀를 위해 13시간을 투자해 단정한 머리로 만들어준 미용실 원장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사용자인 케일리 올슨(Kayley Olsson)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6살 소녀의 헤어스타일 변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랫동안 빗질하지 않아 마구 엉킨 머리에서 단정하게 정리정돈되어 있는 헤어스타일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 워털루(Waterloo)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에 있는 그녀는 어느날 16살 소녀가 자신의 미용실에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kayley.olsson'


소녀는 미용실 원장인 케일리 올슨에게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아 집 밖에 나가지 않고 방에만 틀어 박혀 있었다"며 "머리를 안 빗은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년 만에 복학하기로 결정했는데 학교에 제출할 사진이 필요하다"며 "빗질이 안되니깐 삭발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어린 소녀의 말에 가슴이 너무도 아팠던 케일리 올슨은 소녀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해주고 싶었고 13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헤어스타일을 변신시켜줬다.


실제 케일리 올슨은 어린 소녀를 위해 첫째날에 8시간, 둘째날에 5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엉망이던 소녀의 머리를 새롭게 변신 시켜놨다.


인사이트Facebook 'kayley.olsson'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머리를 본 소녀는 케일리 올슨에게 "사진 찍을 때 진심으로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나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케일리 올슨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울증 걸린 소녀를 위해 삭발 대신 정성껏 헤어스타일을 만져 180도 변신시켜준 케일리 올슨에게 누리꾼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케일리 올슨이 올린 소녀의 헤어스타일 변신 모습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18만을 넘으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머리 못깎은 미용실에 복수하려 매일 '대변' 투척한 남성커트 후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성은 복수심에 불타올라 미용실에 대변을 투척했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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