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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11일 만에 700만 돌파…올해 최단 기록

5.18 민주화 운동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5.18 민주화 운동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록이다.


12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후 3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금일 오전 655만명을 넘어선 택시운전사는 주말 관객 동원에 힘입어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700만 돌파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군함도, 청년경찰 등 쟁쟁한 경쟁작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1위와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택시운전사.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여기에 관객들의 호평과 더불어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택시운전사의 흥행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민주화 운동의 참혹한 실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광주로 향하는 독일 기자 피터와 그를 광주까지 데려다주는 택시운전사 만섭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해당 영화는 힌츠페터 독일 기자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과 여운을 전하고 있다.


'택시운전사' 실제 모델 故 위르겐 힌츠페터가 촬영한 '5월의 광주'영화 '택시운전사'의 모티브가 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찍은 '5월의 광주', 그 당시의 모습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