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9' 사전 미팅 현장서 '예능감 폭발'한 워너원 (영상)

tvN 'SNL 코리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SNL 코리아9'에 3분 남친으로 출연하는 그룹 워너원이 사전 미팅 현장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12일 tvN 'SNL 코리아' 제작진 측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워너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워너원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3분 남친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박우진은 "제가 프로그램(프듀101) 할 때 낯을 많이 가렸다"며 "무대만 올라가면 사람이 바뀌는 반전된 모습"을 캐릭터로 설정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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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팬들에게 '만찢남'으로 불리는 배진영은 실제로 만화를 계속 찢자고 정했고, 옹성우는 "개그에 부담감이 있다"며 여자친구가 "재미없어"라고 치를 떠는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겼다. 

대만 출신 라이관린은 '유학파' 캐릭터를 설정해 한국말을 아예 모르는 척을, 박지훈은 '윙크남' 이미지를 살려 사실 윙크가 아닌 마그네슘 부족으로 눈가가 떨리는 상황 설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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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담당 김재환은 귀에서 피를 나게 만드는 고막 남친, 평소 멤버들 앞에서 노출증이 있다는 하성운에게는 '노출증 환자' 역할을 맡겼다.

이어 재밌는 거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생각하며 웃는 특징이 있는 강다니엘과 워너원 멤버를 잘 뽑아 팬들에게 예지력이 있다며 '황갈량'이라는 별명이 있는 황민현은 '무속인 컨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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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평소 '수다쟁이'로 유명한 윤지성은 말이 너무 많아서 종일 떠들다 턱이 빠지기까지 하는 캐릭터를 잡았다.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의 특징들을 살려 3분 남친의 캐릭터를 직접 설정하며 촬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tvN 'SNL 코리아'

최근 촬영을 마친 'SNL코리아9 워너원편'은 SNL 최초로 2주 편성을 확정했다. 

한편 워너원이 출연하는 tvN 'SNL코리아9'는 12일(오늘)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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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SNL코리아9'

'괴물 신인' 워너원의 인기가 정말 엄청나다는 8가지 증거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연일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워너원이 화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