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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에서 '김치 싸대기' 뛰어넘을 '김치 세수' 나왔다 (영상)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품위 있는 그녀'에서 분노한 김선아가 소희정의 얼굴에 김치를 문질렀다.

인사이트JTBC '품위 있는 그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품위녀' 김선아가 소희정의 얼굴에 김치를 던졌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품위 있는 그녀' 17회에서는 박복자(김선아)와 풍속정 주인 오풍숙(소희정 분)과 기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풍숙은 박복자의 호텔에 젓갈을 담그다가 "덕분에 조사 잘 받았다"라며 "갈치젓을 담갔는데, 어두일미라고 하니 선물로 보낸다"고 냄새나는 갈치 대가리를 잔뜩 보내 박복자를 분노케 했다.


인사이트JTBC '품위 있는 그녀'


이에 박복자는 풍숙정으로 뛰어가 김치를 담그고 있는 오풍숙의 김치 통에 고급 화장품을 잔뜩 들이 부었다.


그러면서 "이게 비싼 거니 많이 넣고 담가라"라고 했고, 소리를 지르는 오풍숙의 얼굴을 총각김치로 범벅시키며 분노했다.


박복자는 "까불지마. 한 번만 더 까불면 널 갈아서 김치 담그는 젓갈로 쓰겠다"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인사이트JTBC '품위 있는 그녀'


과거 드라마의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장면인 '김치 싸대기'에 이은 '김치 세수'가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김희선)의 삶에 미스터리한 박복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품위 있는 그녀'


Naver TV '품위 있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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