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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당한 고양이 1000마리 극적 구조 (영상)

중국 다롄시의 한 건물에서 밀거래 상인들이 훔쳐 온 고양이 1000마리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via IamNews/Youtube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1000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발견 당시 어두컴컴한 건물 내부는 공포에 떠는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25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중국 다롄시의 한 건물에서 밀거래 상인들이 훔쳐 온 고양이 1000마리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랴오닝성 경찰은 "모피 제작과 식용을 목적으로 야생 고양이와 집고양이를 훔쳐 재산을 부정축적한 밀매업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양이들은 작은 케이지에 여러 마리가 갇혀 있거나 훔친 상태 그대로 마구 쌓여 있는 등 추위와 굶주림에 떨고 있었다.  

 

동물애호단체는 "밀매업자들은 범죄가 적발되기 직전까지 12월 한달간 매일 밤거리를 배회하며 고양이들을 훔쳐왔다"며 밀매업자들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다행히 구조된 1000마리의 고양이 중 300마리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 주인은 자기가 키우던 고양이를 발견하고 서럽게 울기도 했다.

 

경찰은 동물구호단체와 협력해 남은 700마리의 주인을 수소문 중에 있다.   

 

via IamNews/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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