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에 들어있는 '수박씨' 쉽게 발라내 먹을 수 있는 꿀팁 (영상)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수박씨를 쉽게 발라서 먹을 수 있도록 '통수박'을 자르는 방법을 전수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수박씨를 쉽게 발라서 먹을 수 있도록 '통수박'을 자르는 방법을 전수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 시즌 3'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남상미, 윤두준, 이규한이 출연해 수박을 이용한 '여름 별미 음식'을 선보였다.
이날 백종원은 큰 수박 한 통을 얼음물에 담가 시원하게 만든 후 통수박의 껍질을 칼날로 두드려 수박이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팁을 전수했다.
백종원은 원하는 방향으로 수박을 반을 자른 뒤 수박 껍질의 검은 선을 따라 수박을 자르기 시작했고, 이를 본 제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검은 선을 따라 잘린 면에 수박씨가 일렬로 늘어서 있다고 한다"며 "씨 빼먹기가 편해진다"고 또 한 번 깨알 팁을 전했다.
또한, 수박껍질을 이용한 반찬을 만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수박 겉껍질을 얇게 깎아 하얀 속껍질만 남긴 뒤 이를 얇게 썰어 소금에 15분 정도 절인 후 설탕, 고춧가루, 고추장, 액젓 등을 넣고 매콤하게 무쳤다.
수박껍질 무침을 먹어 본 제자들은 독특한 식감에 감탄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먹으니까 수박값이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무말랭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맛을 설명했다.
이때 백종원은 "삼겹살과 같이 먹자"고 말했고, 제자들은 잘 구워진 대패 삼겹살에 수박껍질 무침을 돌돌 말아 시식했다.
이규한은 "오늘 인생 무침을 만났다"며 박수를 치더니 "고기와 식감이 정말 잘 어울린다, 엄청나다"며 무한 감탄했다.
양세형 역시 "친구들끼리 피서가서 수박 안에는 먹고 껍질로 무침해서 먹고 저녁에 가족들과 삼겹살로 후식하면 딱이다"고 깨알 팁을 전해 시청자들 역시 솔깃하게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