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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 없는 장애 극복하고 당당히 '모델' 데뷔한 여성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히 모델로 데뷔한 여성이 전 세계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hahol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히 모델로 데뷔한 여성이 전 세계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투데이는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뎌야 했던 여성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전했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살고 있는 여성 샤홀리 에이어스(Shaholly Ayers)는 오른쪽 팔꿈치 아래가 없는 상태로 세상에 태어났다.


샤홀리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 활동에서 제약을 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샤홀리는 더 악착같이 노력해 다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ahol1'


특히 샤홀리는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며 런웨이를 걷는 멋진 모델이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늘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쪽 팔이 없는 샤홀리에게 모델은 '그림의 떡'이라며 핀잔을 주기 바빴다.


여러 모델 에이전시들도 "외팔로는 모델로 데뷔할 수가 없다", "미안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결코 있을 수 없는 일" 등의 독설을 날리며 그녀의 꿈을 짓밟았다.


결국 샤홀리는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기 위해 홀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셀프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ahol1'


무려 10여 년의 노력 끝에 샤홀리는 지난 2014년 정식 모델로서 첫 발을 내디덨다.


이 우연한 기회로 촬영한 화보를 시작으로 샤홀리는 지난해 뉴욕 패션 위크를 활보하는 유명 모델로 성장했다.


샤홀리는 "모두들 안된다고 만류했지만 전 보란 듯이 더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뤘다"며 "수없이 많은 '거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어떤 옷이라도 모두 내것처럼 소화시킬 자신이 있다"며 "그 어떤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이라도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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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어둠의 여왕'이라 칭하며 흑인의 아름다움 뽐내는 모델세상의 편견과 맞서 흑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모델이 전 세계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