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한강에서 워터슬라이드 타던 고교생 숨진 채 발견
가평 북한강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휴가를 즐기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평 북한강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던 고교생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3일 오후 1시 3분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 수상 레저시설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고교생 A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의 부모는 A군이 1시간 넘게 보이지 않자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시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A군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워터슬라이드를 탄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119구조대는 워터슬라이드 주변을 수색했고, 1.5m 깊이 물속에서 A군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