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오늘(3일), 역대급 찜통 더위 기승…서울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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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목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7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전부 전주가 낮 최고 35도까지 치솟고, 서울을 비롯해 수원·춘천·대전·광주·제주 등도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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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 이상으로 매우 덥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존 농도는 오후 들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도 오전 '약간 나쁨', 오후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야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력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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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물결이 차차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에서 1.0∼2.5ｍ, 남해 먼 바다에서 1.5∼2.5ｍ, 동해 먼 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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