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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아아 못 마셔요" 초등생 위해 문 대통령이 한 말 (영상)

여름휴가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만난 어린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인사이트네이버 TV '비디오머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여름휴가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만난 어린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지난달 31일 '비디오머그'는 7월 30일부터 여름휴가를 시작한 문 대통령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아 올림픽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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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 대통령은 스키 점프대로 올라가기 위해 모노레일에 탑승하는 등 올림픽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과 대화를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고 전망대에서는 평창으로 휴가를 온 가족들과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네이버 TV '비디오머그'


이 당시 문 대통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자신의 옆 자리에 앉은 어린이들이 머뭇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머뭇거리고 있었던 이유는 이들 앞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놓여 있었기 때문인데 이를 본 문 대통령은 "(커피를 못 마시는 아이들을 위해" 주스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작은 배려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에 있는 오대산을 등산한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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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청와대


사진 속 문 대통령은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등산 후 땀과 비에 온몸이 젖은 문 대통령은 등산 중 만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히 아이와 눈을 맞추기 위해 쪼그려 앉은 문 대통령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 같은 모습을 본 누리꾼들도 "정말 소탈하고 권위의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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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청와대


한편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름휴가를 시작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 올림픽 시설을 둘러본 뒤 31일 진해로 내려가 군부대 내 휴양 시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오는 8월 5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Naver TV '비디오머그'


北 김정은 추가 도발 대비해 군부대로 여름 휴가 떠난 文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