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 '49%'"

Facebook 'Youngpyo Lee'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축구 예언의 잇따른 적중으로 '족집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영표가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을 '49%'로 밝혔다.

지난 27일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8월 31일 열리는 '대한민국 vs 이란'전 자선 이벤트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표는 "VIP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과 이란과의 경기를 저의 프라이빗 해설과 함께 관전하실 기회를 드립니다"라고 이벤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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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벤트의 관전 해설에서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질문과 모든 궁금증 해소해 드리겠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영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에 대해 "갈 가능성 49%, 못 갈 가능성 51%로 예상됩니다"라며 한국 축구 대표팀의 힘든 상황에 대해\ 했다.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국민들의 응원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며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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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13점으로 1위 이란(승점 20점)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12점으로 한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이란과의 홈경기, 9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영표는 지난 2014년 당초 우승 후보였으나 칠레에 2:0으로 패하며 초반 탈락한 '스페인의 몰락'을 예견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주목하기도 했다.

'기강해이' 대표팀에 코치로 부임한 김남일 "마음 같아선 빠따로"현역 시절 축구대표팀의 '군기 반장' 역할을 했던 김남일이 위기에 빠진 대표팀을 구하라는 사명을 안고 신태용호의 코치로 합류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