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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타이슨의 경고 "맥그리거, 메이웨더에게 죽을 것이다"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코너 맥그리거는 죽을 거야"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타이슨은 바스툴 스포츠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Pardon My Take'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복싱 룰 때문에 유리한 점 하나도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이슨은 "맥그리거는 아기 때부터 MMA 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무거운 엉덩이를 놔두면 자기가 알아서 넉다운 될 것이다"며 "그는 메이웨더를 발로 찾지도 못하고 잡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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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맥그리거는 복싱 역사상 최악의 룰을 선택했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이번 대결은 엄청 재밌을 것이다. 나는 서커스 같은 상황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슨은 "맥그리거는 개성이 넘친다"고 칭찬한 뒤 "메이웨더는 이런 캐릭터를 지금껏 만나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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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맥그리거가 메이웨더를 '꼬마'라고 부른 것에 대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봐, 그건 매우 무례한 행동이야'. 물론 재밌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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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UFC가 낳은 최고의 선수'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은 다음달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 룰은 복싱 룰이며 이번 대결을 통해 두 선수는 각각 1억 달러(한화 약 1,116억원)의 대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이웨더의 빛나는 머리 만지며 도발한 맥그리거 (영상)코너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네 번째 '입씨름' 대결에서 스킨십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