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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햄 슬라이스햄에서 ‘파리’가 나왔다 (사진)

롯데햄 슬라이스햄에서 파리 한 마리가 형태 그대로 포장된 사진이 공개돼 위생상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via 커뮤니티

 

롯데햄 슬라이스햄에서 파리 한 마리가 형태 그대로 포장된 사진이 공개돼 위생상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햄 슬라이스햄에서 파리가 생매장 되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슬라이스햄을 구입해 반 정도 먹다가 포장지 사이에 있는 의문의 검은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스티커를 전혀 떼지 않아서 몰랐다가 뒷면을 보는 순간 깜짝놀랐다. 스티커와 비닐팩 사이에 파리 한 마리가 떡하니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제조과정에서 주위를 날아다니던 파리가 햄 냄새를 맡고 앉았다가 그대로 포장 된 것 같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via 커뮤니티

 

그는 위생이 가장 청결해야 하는 식품 회사에서 파리가 날아닌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그는 그 길로 롯데푸드 고객센터에 연락했다.​

 

그가 문의 접수를 넣자 얼마 뒤 팀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소비자 피해규정'에 따라 판매가의 3배로 보상해주겠다며 정가 3,400원의 3배인 1만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을 떠나서 이러한 위생 문제가 생겨도 단 돈 만 원으로 떼우려 하는 태도에 어이가 없었다. 나중에는 선물세트 2만 얼마짜리로 주면 안 되겠냐고 하길래 됐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는 다른 소비자들도 알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온라인에 게시하며 "롯데푸드 앞으로 위생관리 좀 철저하게 해달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