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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파도로 서퍼들을 유혹하는 국내 '서핑' 스팟 5곳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여름철 엑티비티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서핑'. 한국에서 서핑하기 좋은 바다는 어디일까?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여름철 엑티비티 스포츠로 '서핑'이 떠오르고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겨 온 몸으로 바다를 느끼다 보면 어느새 '서핑'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여기에 여자들에게는 균형감각과 위치감각을 키워줘 몸매 라인을 가꾸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엄정화, 가희, 예정화 등 여자 서퍼들부터 이기우, 이천희, 천정명까지 이미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서핑이 핫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럼 한국에서 서핑하기 좋은 바다는 어디가 있을까?


1.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인사이트연합뉴스


양양의 서퍼 비치는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 해변이다.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세지 않아 초보 서퍼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또한 서퍼들을 위한 강습이나 편의 시설 또한 잘 자리잡고 있어 서핑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라면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얼마전 서울에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단 90분이면 넘실대는 바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초보 딱지를 뗀 중급자라면 수심이 깊어 더 먼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양양의 설약해수욕장을 추천한다.


2.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인사이트Instagram 'meing_12'


만리포는 캘리포니아의 해변처럼 아름다운 해변과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만리포니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서울에서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무엇보다 노을 지는 환상적인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서핑을 즐길 수 있어 서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3. 부산, 송정 해수욕장


인사이트연합뉴스


국내 서핑이 처음 시작된 곳이다. 송정 해수욕장은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이라 남풍과 북풍을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4계절 내내 좋은 파도를 만날 수 있다.


서핑샵도 많고, 전문교육시설 또한 제대로 갖추고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서핑 구역을 따로 만들어 놓아 일반 수영객들과 부딪힐 걱정도 없다.


4. 제주도, 중문 색달 해변


인사이트연합뉴스


서퍼라면 누구나 꿈꾸는 서핑의 성지이다. 파도의 질이 호주나 동남아시아의 서핑 스팟 못지 않게 발달되어 있어 서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매년 제주 중문 비치 국제서핑대회가 열릴만큼 좋은 파도를 가졌다고 정평나있다.


하지만 파도가 높고 거칠기 때문에 초급자보다는 중, 상급 서퍼들에게 추천한다.


5. 고성, 봉수대 해수욕장


인사이트연합뉴스


서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파도가 높아 중급이상자가 가기에 적당하다.


해수부가 선정한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될만큼 서핑뿐만 아니라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멋지게 '점프'하며 서핑 즐기는 돌고래 (영상)서퍼들 사이로 멋지게 수영하는 돌고래의 짜릿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