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속이 뻥 뚫리는 이연복 셰프의 '해장 라면' 레시피 (영상)
과음으로 고통받는 속을 단번에 풀어줄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해장 라면' 레시피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과음으로 고통받는 속을 단번에 풀어줄 이연복 셰프의 '해장 라면' 레시피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연복 셰프의 해장 라면 레시피'라며 tvN '수요미식회'를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해장 라면이 짬뽕보다 좋다"며 자신만의 해장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 셰프의 해장 라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파와 청양고추, 마늘, 삼겹살, 조개, 오징어 그리고 라면이 필요하다.
먼저 이 셰프는 "이 라면의 포인트는 삼겹살과 해산물"이라며 "처음에는 팬에 기름을 발라준다는 느낌으로 넣고, 파, 마늘을 볶아준 뒤 삼겹살을 넣는다"고 말했다.
이어 삼겹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넣고 끓여준다.
또 "끓이다 보면 육수가 고소한 풍미로 깊은 맛을 준다"며 "라면과 수프를 넣고, 국물이 펄펄 끓으면 해산물을 넣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셰프는 "해산물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조개를 선택하겠다"라며 "조개가 시원한 맛과 감칠맛을 내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 셰프는 본인이 끓인 라면에 9.5점(1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시청자들에게 꼭 먹어보라고 조언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 정도 재료면 끓여 먹을 만 하네", "진짜 맛있겠다", "해장 라면 먹으면서 또 술 마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방송은 지난 2015년 7월 15일 tvN '수요미식회'에서 방송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