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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시 4일만에 4년제 대학 '대입 전형료' 내려간다

올해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의 대입 전형료가 수시모집부터 일제히 인하 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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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올해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의 대입 전형료가 수시모집부터 일제히 인하 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매일경제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대입 전형료 인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교육부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립대학 총장들의 협의회인 한국 사립대학총장협의회도 오는 21일 임원단 회의를 통해 대입 전형료 개선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는 전국 203개 4년제 대학들이 일제히 인하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셈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41개 4년제 국·공립대학들은 오는 9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전형료를 자율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은 올해 5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하면서 이미 전형료를 공지했는데 이때 공지한 금액보다 실제 전형료를 소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하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올해 입시부터 대입 전형료를 바로 잡아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것을 주문했다.


교육부 측은 "전체 대학 전형료 인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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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대학들 '1500억' 떼돈버는 '입학전형료', 올해 文대통령이 손본다문재인 대통령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기 위해 '대입 전형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