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청와대 찾은 시민들 향해 손 흔들어주는 문재인 대통령 (영상)
개방된 청와대를 찾아온 시민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네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민관 집무실 창가에서 청와대 관람 오신 분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찡찡이와 마루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소식 전하겠습니다. 날이 덥지만 청와대의 자연은 아름답습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pic.twitter.com/7nQeJaPL3x
— 문재인 (@moonriver365) 2017년 7월 14일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무더위를 이기고 개방된 청와대를 찾아온 시민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네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여민관 집무실 창가에서 청와대 관람 오신 분들께 인사드렸다"며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 대통령은 "좋은 시간 보내세요"라며 청와대를 둘러보고 있던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갑작스러운 문 대통령의 등장에 시민들은 깜짝 놀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시민들은 "우와 대박", "너무 귀여워요", "잘 생겼어요" 등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
문 대통령의 반려견 찡찡이와 마루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해당 영상을 직접 공개한 문 대통령은 "날이 덥지만 청와대의 자연은 아름답다"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집권 이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 개방했다.
이 조치로 시민들은 청와대 정문 앞의 분수대 광장과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을 거쳐 경복궁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