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 더위 식혀주는 '소나기' 내린다···"우산 챙기세요"

(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금요일인 내일(14일)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되지만, 내륙 지방에 시원한 소나기가 내려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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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광주 25도, 울산 24도, 포항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부산 29도, 광주 34도, 울산 29도, 포항 34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청정'한 상태를 유지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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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