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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일 전부터 예매율 '12%' 넘긴 영화 '택시운전사'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20여 일 앞두고 예매율 12%를 기록하면서 벌써부터 '초대박' 흥행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가 정식 개봉을 20여 일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3위에 올랐다.


12일 영화 '택시운전사'의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예매율은 오후 3시 현재 12.8%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8월 2일 개봉을 앞둔 '택시운전사'는 이례적으로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서울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만섭(송강호)이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시대적 배경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지던 1980년 5월이다.


실시간 예매율이 가장 높은 영화는 단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지만 올여름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인 '택시운전사'도 이에 못지않은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같은 날 '택시운전사'는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택시운전사'는 이날 시사회를 통해 관객 1만 7,37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만 1,594명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택시운전사'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 관계자는 "개봉까지 날짜가 많이 남은 상황에서 언론·일반 시사회를 하는 건 사실 부담이 크다"라면서도 " 영화의 톤과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관객들이 보고 느끼고 또 입소문을 내기 위한 바람으로 사전 시사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스파이더맨'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박열'이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송강호 "'택시운전사'는 광주의 아픔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영화 '택시운전사'로 돌아오는 배우 송강호가 출연 소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