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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고 손편지 쓴 초등생 소원 들어주려 학교 방문하는 김정숙 여사

자신을 보고 싶다는 초등학생들의 애교 어린 손편지에 김정숙 여사가 학교에 방문하겠다며 흔쾌히 화답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우리 학교에 일일 교사로 와주실 순 없나요?"


자신을 보고 싶다는 초등학생들의 애교 어린 손편지에 김정숙 여사가 학교에 방문하겠다며 흔쾌히 화답했다.


지난 5월 전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대통령님 내외에게 하고 싶은 말하기'를 주제로 편지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날 학생들은 김 여사에게 "대통령님 곁에서 잘 내조해주세요. 진로체험의 날 우리 학교에 일일 교사로 꼭 와주세요"라며 정성 들여 손편지를 썼다.


실제 이뤄질 것이란 걸 꿈에도 모르고 작성했을 이 편지는 김 여사에게 고스란히 전달됐고, 김 여사는 아이들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조만간 해당 초등학교를 전격 방문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일일 교사로 변신하는 김 여사는 이날 '꿈'을 주제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성악 전공을 살려 해당 학교 합창단원들과 함께 연습한 뒤 전교생 앞에서 단원들과 합창하는 시간도 갖는다.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무턱대고 소망을 말했는데 여사께서 직접 학교로 오겠다고 화답해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기자단에 손수 만든 '수박 화채' 대접한 김정숙 여사김정숙 여사가 연일 폭염더위에 고생하는 청와대 기자단에게 수박 화채를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