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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와 대결 앞둔 맥그리거 "4라운드 안에 KO 시키겠다"

살아있는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대결을 앞둔 코너 맥그리거가 그를 4라운드 안에 KO 시키겠다고 장담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onor McGrego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29)가 살아있는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40)와의 세기의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메이웨더를 4라운드 안에 KO 시키겠다고 장담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선수는 오는 8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그동안 내가 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하지만 2만 명의 사람들에게 이 순간은 즐거운 일이다. 여기에 있는 것을 정말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대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메이웨더는 빠져나갈 곳이 없다. 메이웨더를 4라운드 안에 KO 시키겠다"고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자신을 무서워하는 사람하고만 경기를 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것에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며 "제한된 룰에서 싸우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만약 이것이 진정한 싸움이었다면 1라운드에 끝났을 것이다"라고 메이웨더를 자극했다.


이에 메이웨더도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지 않지만, 맥그리거 정도는 충분히 눕힐 수 있다"며 "신이 창조한 완벽한 한 가지는 내 전적(49전 49승)이다. 나는 지난 20년간 항상 승리했다. 맥그리거 전도 승리할 것"이라고 응수해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8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슈퍼웰터급 경기를 펼치는 두 선수는 각각 1억달러(한화 약 1149억)의 대전료를 받을 것으로 추정돼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세기의 맞대결'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대전료 각 '1149억원''무패복서' 메이웨더 주니어와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의 수천억에 달하는 대전료가 눈길을 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