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출시 예정된 '아이폰8' 색상 4가지 중 하나는 '미러 모델'

Twitter 'Benjamin Geski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 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미러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IT 분석가 벤자민 게스틴(Benjamin Geskin)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8에 '거울 디자인'이 추가될 것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자민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8 색상은 총 4가지며, 이 중 하나는 '미러' 디자인이다"라고 예측했다.

이로써 벤자민이 공개한 아이폰8 색상 4가지에는 화이트, 블랙, 로즈 골드를 포함해 뒷면을 거울처럼 쓸 수 있는 '미러 디자인'이 추가됐다.

Twitter 'Benjamin Geskin'

이에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아이폰8에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8의 미러 모델 출시 가능성 제기에 "'제트 블랙'과 혼동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폰8'은 오는 9월 선공개 후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최대 1500달러(한화 약 172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유명 분석가 밍취 궈(Ming-Chi Kuo)는 "아이폰8에는 무선 충전 지원, 안면 인식 기능 도입, 3차원(3D) 센서 장착, 후면 듀얼 렌즈 카메라 수직 탑재 등이 적용될 것"이라 보고했다.

Twitter 'VenyaGeskin'

진짜는 출시도 안됐는데 중국서 판매 중인 가짜 '아이폰8'아직 출시 전인 '아이폰8'이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암암리에 판매 중이라는 소식이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