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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발레하는 자세 똑같이 재현하는 '따라쟁이' 멍멍이

바람이 부는 언덕에서 소녀와 강아지는 춤에 취한 듯 함께 발레를 했다.

인사이트The Sun


소녀가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발레 포즈를 취하면, 강아지도 뒤따라 우아한 발레 포즈를 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의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안드레이 셀리 베리노프(Andrey Seliverstov, 59)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발레리나를 꿈꾸고 있는 소녀 마리아 팔키나(Maria Palkina)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강아지 사진이었다.


인사이트Caters News Agency


사진작가 안드레이는 정적인 사진이 아니라 리드미컬한 순간을 촬영해 이들의 동작을 하나하나 담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와 마리아는 춤에 취한 듯 멋진 포즈를 취했다. 


바람이 부는 언덕에서 이들은 춤에 취해 흩날리고 있었다. 파스텔톤의 하늘 아래에서, 흰색 옷으로 나부끼는 그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발레리나인 마리아가 손가락 끝으로 발레 동작인 '포인'을 취하면 강아지 또한 발가락 끝으로 '포인'을 따라했다.


인사이트Caters News Agency


강아지를 20년간 전문적으로 촬영해 온 안드레이는 이번 촬영에서 '춤'과 '강아지'를 빼놓고 살 수 없는 한 소녀의 이미지를 담고 싶었다.


그 결과 바람을 타고 춤을 추듯 발레를 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사진 결과물을 본 마리아는 "이게 제 사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어요"라며 "재밌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너무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The Sun


'발레리나'의 피나는 노력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무대 위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 위한 발레리나의 끝없는 인내와 고통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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