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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인간보다 더 문란한 '보노보'의 은밀한 성생활 이야기 6

인사이트wordpres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인간과 가장 유사한 동물인 영장류 '보노보'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은 아니다.


원숭이, 침팬지, 오랑우탄은 우리가 자연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자주 접했지만, 보노보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보노보가 방송용으로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보노보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성생활을 번식이 아닌 일종의 문화로 즐기는데, 녀석들의 성생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개방적이다.


프렌치 키스와 자위행위부터 구강성교, 심지어 집단 성행위까지. 심지어 보노보들은 90분 마다 한 번씩 짝을 지어 교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부터 성생활과 관련된 보노보들의 은밀한 속사정을 들여다보자.


1. 프렌치 키스


인사이트BBC


보노보들은 서로 간에 짧은 입맞춤뿐만 아니라 키스까지 나눈다.


특히나 혀를 사용하는 진한 '프렌치 키스'를 즐기며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자위행위


인사이트Indiana Public Media


사춘기에 접어든 보노보, 나이든 보노보를 가리지 않고 일상적으로 자위행위를 한다.


수컷들은 바닥에 드러누워 다리를 벌리고 발기된 성기를 문지르며 암컷은 두 마리 끼리 서로 성기를 맞대고 비비는 방식으로 흥분을 느낀다.


간혹 동성끼리 서로를 애무하거나 직접 성기를 삽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보노보가 '양성애'이기 때문이다.


3. 다양한 체위


인사이트Natural History Magazine


대부분의 동물들은 암컷 등 뒤로 수컷이 올라타는 체위로 교미를 한다.


그러나 보노보는 사람과 똑같이 정상위, 즉 여성이 눕고 남성이 그 위로 올라서는 체위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짝짓기를 단순한 번식이 아닌 문화의 일종으로 여기는 보노보들은 상대방과 얼굴을 마주 보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정상위를 선호한다고 한다.


4. 집단 교미


인사이트The Science Explorer


'다부다처제'인 보노보들은 수컷과 암컷이 단체로 모여 교미를 하기도 한다.


집단생활을 하는 보노보들은 식사 시간 음식을 앞에 두고 집단 교미를 한 뒤,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먹이를 먹는 습성을 지녔다.


단, 가족끼리 짝짓기는 하지 않으며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5. 구강성교


인사이트Primatology


주로 동성 간에 교미할 때 구강성교를 하는데, 특히나 어린 보노보들이 이를 즐긴다고 알려졌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입술과 혀를 이용해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하는 방식이다.


6. 매춘 행위


인사이트Lui Kotale Bonobo Project


보노노의 세계에서도 성을 사고파는 행위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관찰 결과 수컷 보노보가 사탕수수를 먹고 있자 암컷 보노보가 입맛을 다시며 다가가 성기를 비비며 유혹했다.


제안에 승낙한 수컷은 교미를 했고, 이후 암컷은 수컷이 먹던 사탕수수를 들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실사판 혹성탈출...불 피우고 마쉬멜로 구워 먹는 '보노보' (영상)도구와 불을 사용해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보노보의 모습이 화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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