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출연하면 몰표받을 것 같은 '복면가냥' 고양이
작은 얼굴에 꼭 맞는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고양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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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복면가왕'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숨 막히는 귀여움에 모든 표를 독차지할 것만 같은 고양이가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고양이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얼굴에 꼭 맞는 미니 사이즈의 종이봉투를 쓰고 있는 고양이가 있다.
두 눈과 입이 보이도록 구멍을 뚫은 종이봉투가 마치 복면 같아 '복면가왕'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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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사이로 보이는 고양이의 강렬한 눈빛이 '가왕'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해당 사진은 이머저 계정 'struggly'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이 "귀여움에 심장 폭행하는 복면 고양이"라는 제목과 함께 공개한 것이다.
작성자는 "심심해서 고양이에게 종이봉투를 씌워 봤는데 너무 귀여워 깜짝 놀랐다"라며 "복면 하나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다니"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꼼짝 마! 움직이면 쏜다", "복면가왕 출연하면 무조건 가왕 감이다", "생선가게 털이범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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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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