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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들에게 9000원 와인 등 검소한 답례품 선물한 메시

'소꿉친구' 첫사랑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리오넬 메시가 하객들에게 선물한 답례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소꿉친구' 첫사랑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리오넬 메시가 하객들에게 선물한 답례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시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시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첫사랑' 안토넬라 로쿠조와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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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혼식에는 네이마르, 수아레즈, 사비, 푸욜 등 약 250명의 하객이 참석해 메시 부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결혼식 이후 메시 부부는 하객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답례품을 제공했다.


인사이트tycsports.com


현지 매체가 입수해 공개한 답례품에는 '리오넬 2014'라는 라벨이 붙은 말벡 와인과 메시 부부의 이니셜이 새겨진 와인 오프너, 수제 초콜릿과 견과류로 만든 캔디, 아르헨티나 전통 크림인 둘세 데 레체가 들어 있었다.


답례품 세트 속 내용물의 가격을 다 합치면 750 아르헨티나 페소(한화 약 5만2천원)로 이 중 가장 비싼 것은 400 페소(한화 약 28,000원)짜리 와인 오프너였으며, 두 번째로 비싼 것은 130 페소(한화 약 9천원)짜리 말벡 와인이었다.


이처럼 메시 부부는 비교적 검소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등 결혼식을 검소하게 치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시 부부는 하객들에게 축의금을 내는 대신 자신들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 '리오넬 메시 재단'에 기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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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시와 안토넬라는 각각 5살, 4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로 지난 2008년 연인으로 발전, 9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두 아들 티아고(4)와 마테오(1)가 있다.


메시, '품절남' 됐다…고향서 '소꿉친구' 첫사랑과 결혼식 올려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Antonella Roccuzzo)와 결혼식을 치렀다. '축구의 신'이 품절남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