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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흔이야"…이효리가 우울해하자 이상순이 한 위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이효리가 우울해하자 이상순이 한 위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jin_and_min'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상순이 우울해하는 이효리를 위로하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5일 JTBC '효리네 민박'이 첫 방송 된 뒤 그동안 몰랐던 이상순의 진면목을 봤다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퍼지고 있다.


이상순의 '공감 능력'이 빛을 발했던 부분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이효리가 나이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었다.


방송이 전파를 타기 전 이효리는 이상순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식탁에 앉아 우울감에 빠져 있었다.


스무 살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이 방송에 나오고 그들과 한 화면에 잡힐 경우 차이가 날 것을 걱정하는 이효리였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설거지하고 있는 이상순에게 "오빠, 얼굴에 레이저라도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그런 거 안 해도 예뻐. 걱정하지 마"라고 이효리를 위로했다.


하지만 이효리의 걱정은 계속됐고 설거지를 마친 이상순은 이효리와 마주 앉으며 그를 본격적으로 위로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산울림의 '청춘'을 부르며 감정에 몰입해 이효리는 "내 나이가 어떻게 마흔이 됐지. 난 마흔 동안 뭐 했지?"라고 자문했다.


대개의 남성이라면 "뭘 그런 소리를 해"라고 핀잔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하지만 이상순은 "마흔넷인 나보다 더 많은 걸 했지"라고 이효리를 위로했다.


이 장면에서 많은 누리꾼은 낙담해 있는 이효리를 과하지 않게 위로하는 이상순의 진면목을 봤다며 그를 칭찬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의 집을 민박집으로 꾸며 일반인 게스트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콘셉트의 JTBC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Naver Tv '효리네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