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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없는 김지원 초등학교 6년 내내 머리 빗겨준 '절친' 송하윤

'쌈, 마이웨이' 20년 지기 절친 최애라와 백설희가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쌈, 마이웨이' 20년 지기 절친 최애라와 백설희가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김주만(안재홍 분)과 이별한 백설희(송하윤 분)를 위로하는 최애라(김지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신의 꿈이 '엄마'라고 고백한 백설희에게 최애라는 "설아 너 오늘 좀 멋졌다"며 "내가 20년 넘게 본 백설희 중에 제일. 꿈이 엄마라고 할 때 멋졌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어릴 적 백설희는 초등학교 6년 내내 최애라의 머리를 빗겨줬다.


홀로 최애라를 키우는 아빠는 딸을 꾸밀 줄 몰랐고 선머슴애 같았던 최애라는 친구가 없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그런 최애라에게 첫번재 여자친구가 되어준 것이 바로 백설희였다. 


최애라에게 엄마가 없단 걸 알게된 백설희는 등교시간 한 시간 일찍 매일 최애라의 집에 들러 최애라를 예쁘게 꾸며줬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분홍색 핀이 싫다는 최애라의 취향을 존중해 하늘색 핀을 머리에 꽂아주며 "너는 엄마가 없으니까 내가 빗겨주면 돼"라고 말하는 백설희는 최애라에게 커다란 바다와도 같았다.  


그래서 최애라는 알고 있다. 백설희가 얼마나 마음이 넓고 따뜻한 여자인지.


그렇게 두 사람은 죽고 못 사는 '절친'이 되었고 서로에게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가족 같은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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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너무 '짠'해서 하마터면 용서해줄 뻔한 안재홍의 '눈물 연기' (영상)KBS 2TV '쌈, 마이웨이' 송하윤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안재홍의 짠내나는 눈물이 시청자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