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안동에 '700억'짜리 초대형 '워터파크' 생긴다
경상북도 안동에 700억 규모의 초대형 워터 파크가 신설된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경상북도 안동에 700억 규모의 초대형 워터 파크 시설이 들어선다.
26일 오전 안동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700억 정도를 투자해 워터파크, 복합상가 등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세영종합건설(주)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워터파크는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종합휴양시설 부지(38,650㎡)에 세워진다.
워터파크에는 서프풀, 웨이브 슬라이드 등 최신 물놀이 시설이 대거 설치될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식당, 영화관, 의류 아울렛 등 복합상가가 조성된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향후 인근 부지에 콘도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가 들어서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은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동시는 워터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익사이팅한 문화관광동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