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올림픽' 한국 대표로 나가서 '금메달' 따오겠다는 대한미국놈

Twitter 'proxywolf'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e-스포츠 캐스터인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가 이번에는 한국 음식 '닭갈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울프 슈뢰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의 닭갈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매콤한 양념이 배어있는 닭갈비 위에는 얇게 썬 양파로 올림픽 '오륜' 마크가 표현돼 있다.

울프 슈뢰더는 오륜기가 올려져 있는 닭갈비를 앞에 두고 군침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Twitter 'proxywolf'

그는 "닭갈비 올림픽이 있으면 내가 한국 대표로 나가서 금메달을 따올 것"이라며 한국 음식 닭갈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국인인 울프 슈뢰더는 한국의 부대찌개와 라면, 소주 등을 무척 사랑하는 독특한(?) 식성으로 국내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 여행을 떠난 그는 현지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워 '신라면'을 대량 구매하는 등 여전한 한식 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르는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춘천 가서 닭갈비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부대 찌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따길 바란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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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올림픽 있으면 내가 한국대표로 나가서 금메달 따올게 pic.twitter.com/0NX3BRSnxv

— Wolf Schröder (@proxywolf) 2017년 6월 21일

일본 여행서 음식 '2%' 부족하다며 '한국 라면' 사러간 대한미국놈'대한미국놈' 울프가 이번에는 일본 여행에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