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버려진 깡통 휴지통에 넣는 ‘바른생활’ 코끼리 (영상)
유투브에 사람이 아무렇게나 버리고 간 쓰레기를 직접 치우는 ‘바른생활’ 코끼리의 영상이 지난 10일 공개됐다.
via privateicams / youtube
사람보다 동물이 낫다는 말이 격하게 공감될 때가 있다. 이 영상을 보고 나서도 그러할 것이다.
지난 10일 유투브에는 사람이 아무렇게나 버리고 간 쓰레기를 직접 치우는 '바른생활' 코끼리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초반 한가로이 나뭇잎을 뜯어먹던 코끼리는 갑자기 화면 가까이로 다가온다. 저 멀리 깡통과 페트병이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휴지통에 담아 넣으려던 것이다.
코끼리는 한 번에 잡기 힘든 쓰레기를 발까지 이용해 말끔히 치우더니 이내 제 할일을 다 마쳤다는듯이 유유히 사라진다.
이는 주변에 누군가 있어 보여주기 위한 행동도 아니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따로 가르침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코끼리 스스로 이게 '맞는 행동'이라 생각하고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의 손힐 사파리 산장(Thornhill Safari lodge) 페이스북에 공개되면서 각종 언론에 소개될만큼 화제를 모았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상이다.
via privateicams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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