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vs 바다의 왕 '백상아리' 수영 대결 펼친다
바다의 포식자 백상아리에게 도전장을 내민 펠프스는 인간의 한계를 넘는 특별한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물속에서 가장 빠른 인간으로 불리는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 선수가 상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수영황제 '펠프스'와 바다의 왕 '백상아리' 간의 수영 대결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자연 전문 매체인 디스커버리 채널은 오는 7월 23일 상어 관련 다큐멘터리인 '샤크 위크(Shark week)'를 제작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바로 인간과 상어의 수영 대결이다.
이에 올림픽에서 총 23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마이클 펠프스 선수는 인간 대표로 선정돼 백상아리와 세기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매체는 현재까지 정확한 촬영 스케줄과 방송 일자, 대결 방식,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은 전무후무한 '인간 vs 상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스커버리 측은 "백상아리는 지구에서 가장 빠르고 매서운 동물 중 하나다. 수영황제라고 불리는 펠프스는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