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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쇼' 도중 자신의 입에 얼굴 넣은 조련사를 물어버린 악어 (영상)

악어쇼 도중 악어의 입에 얼굴을 넣은 조련사가 심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Internet New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관광객들이 보는 앞에서 조련사의 목이 악어에게 잔인하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수랏타니 주 사무이 섬에서 진행된 악어 쇼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코 사무이 섬에 있는 악어쇼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붉은색 옷을 입은 조련사는 막대기를 들고 악어의 입에 넣었다 뺐다 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인사이트Youtube 'Internet News'


악어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낸 채 조련사의 행동을 모두 참고 있는데, 잠시 뒤 조련사는 악어의 입에 얼굴을 들이민다.


이때 사건은 발생했다. 가만히 있던 악어가 돌연 입을 닫고 조련사의 목덜미를 물어버린 것이다.


악어는 약 10초간 사육사의 목과 머리를 물고 양옆으로 잔인하게 흔들었다.


조련사는 고통에 자지러지며 크게 소리를 쳤으며, 악어는 스스로 조련사를 놓아준 뒤 물가로 몸을 숨겼다. 


인사이트Youtube 'Internet News'


현재까지 사고를 당한 사육사의 몸 상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날카로운 악어 이빨로 인해 큰 부상을 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최근 동남아 관광지의 동물쇼장에서 안전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푸껫의 한  뱀 쇼장에서 길이 1.5m 비단뱀이 얼굴을 들이민 여성 관광객의 코를 덥석 문 사고가 발생했다.


이뿐 아니라 치앙마이에서는 악어 쇼 도중 악어가 사육사의 목덜미를 물고 흔드는 사고도 일어났다.


동물 쇼는 관광객이 들리는 필수 코스로 여겨지지만, 공연장의 안전기준이 낮은 탓에 사고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 해당 영상에는 잔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Youtube 'Internet News'


어린이 관광객 앞에서 살아있는 당나귀를 호랑이 먹이로 준 사육사 (영상)당나귀를 호랑이의 먹이로 던져준 사육사들이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