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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들 보내기 싫어 품에서 놓지 못하는 아빠 (영상)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모습에 누리꾼도 눈물을 훔쳤다.

인사이트Facebook 'Mérsin Vieira'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죽은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모습에 누리꾼도 눈물을 훔쳤다.


최근 필리핀 매체 필리핀리포트는 아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 한 아버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세상을 떠난 아들을 마지막으로 마주한다.


인사이트Facebook 'Mérsin Vieira'


남성은 차갑게 식은 아들의 몸과 죽음이 믿기지 않는지 자꾸만 아이의 얼굴을 쓸어본다.


그러다가 아기를 온몸으로 꼭 끌어안고 눈물 흘린다. 곁에 있는 남성도 안타까운지 연신 눈물을 훔친다.


이 후 아버지는 마지막 포옹을 끝내고 아들을 작은 관 속에 가만히 놓는다.


인사이트Facebook 'Mérsin Vieira'


아들이 추울까봐 옷과 이불을 잘 덮어준 그는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며 작별인사를 마친다.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20만 조회수를 넘기며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너무 슬프다", "부모의 마음이 무너져내렸을 것"이라며 남성의 슬픔에 공감했다.



죽은 아들이 무덤 찾아온 엄마에게 하늘에서 보낸 '아기 새' (영상)아들을 잃은 지 3년 후 엄마는 마치 아들이 환생한 듯한 작은 새의 방문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