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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보다 더 더운 광주···오늘(17일) '35도'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해 발효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라남도 광주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17일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해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의 낮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함평, 나주, 순천, 곡성에도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관계자는 "광주 시내 일부에서 3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상 지역 내 일부에서라도 기준 온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지자체 전체에 특보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기로 유명한 대구는 31도, 서울은 32도를 웃돌며 뜨거울 것으로 예보됐다.


자외선은 매우 강하고 오존 농도는 전국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외출 시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야겠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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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 사람도 인정한 '대프리카' 찜통더위케냐에서 온 존 운디앙구 청년이 대구의 더위를 체험한 뒤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