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긁으면 멍멍이 발바닥 냄새나게 해주는 '멍멍내 카드'
강아지 발바닥 냄새가 그리울 땐 언제든 꺼내서 맡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강아지 발바닥 냄새가 그리울 땐 언제든 꺼내서 맡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반려견의 향기를 품은 휴대용 카드를 소개했다.
최근 일본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제품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름하야 '멍멍내 카드'. 이 제품은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 일러스트가 그려진 카드에 각각 녀석들의 체취를 담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강아지들의 배 부분을 손톱으로 살짝 긁은 뒤 코를 대고 향을 맡으면 된다.
외출하거나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어서 녀석들의 체취가 그리운 애견·애묘인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이 카드를 체험해 본 사람들은 고양이의 향을 '캐러멜 팝콘'과 '메이플 시럽을 얹은 팬케이크' 같은 달콤한 향 같다고 표현했다.
강아지향은 풀향이나 볶은 콩 같은 냄새가 난다고 묘사했다.
이 제품은 7장에 한 세트로 423엔(한화 약 4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해외배송도 가능하다.
한편 이 제품을 만든 회사는 강아지 발바닥 향 핸드크림, 고양이 코에 뽀뽀하는 것 같은 촉감을 주는 립밤, 고양이 이마 향이 나는 룸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