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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주말 데이트 코스로 좋은 '2017 서울국제도서전' 관람 포인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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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금요일만 되면 고민이 된다. 남자친구는 만나고 싶은데 오늘도 밥 먹고 카페로 향하려니 마음이 갑갑하다.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도무지 뭐가 그런 일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런 커플이라면 이번 주말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보자.


오랜만에 뇌세포 운동도 하고 남친 혹은 여친의 '사피오섹슈얼'한 매력도 탐색해보자.


1. '주빈국'과 '국제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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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전 주빈국은 한국 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주었던 형제의 나라 '터키'다.


터키의 각양각색 책들도 다양하게 살펴보고 오른편에 한국전쟁 당시 터키 참전 군인들이 한국 세운 앙카라 학교에 관한 전시를 보며 옛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바로 옆에 있는 '국제관'에는 동화책이나 그림 중심의 에세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어 즐겁다.


2. '나만의 볼펜'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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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동네' 출판사에서 책을 샀더니 계산해주시는 분이 "볼펜 만들어 가세요~"라고 하셨다.


슬쩍 뒤를 돌아보니 볼펜의 정석 'ㅇㅇㅇ 볼펜'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볼펜 색깔과 케이스를 골라 만들 수 있는 점이 독특하고 볼펜 중간에 책 속 한 줄이 들어가 있는 점이 재미있다.


3. '쿵짝쿵짝' 음악을 들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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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있는 '라이너 노트'는 음악 전문 서점이다.


이번 도서전에도 그루브 가득한 음악책을 가득 들고 왔다.


부스로 가면 딱딱해서 부서질 것 같이 나무 막대기 같은 사람도 리듬을 타게 만드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4. 성인 독서의 진리 '책맥' 실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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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밤에 책 읽을 때 맥주 한 잔만큼 고마운 것도 없다.


생맥주가 한 잔에 3천 원에 견과류 500원, 빼빼로가 2천 원에 판매 중이다.


스무 살 이상으로 인정받은 이들에게 권한다. 미성년자는 나이를 좀더 먹고 오자.


5. 책으로 서울을 탐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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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서는 서울에 관해 쓴 책을 동네별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동네별로 만들어진 지도를 보며 책과 작가를 생각하며 서울 길을 따라가 보자.


익숙한 곳도 생소한 곳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6. '카페 위치'는 꼭 알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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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쉬지 않고 전시회를 구경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관람했다면 카페에 앉아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


카페는 A 구역에 하나 B1 구역에 각각 한 군데씩이니 힘들다 싶으면 조금 앉았다 가는 것이 좋다.


7. 캐릭터 인형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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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달귀신도 아닌 것이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돌아다니는데 뒤뚱거리는 것이 귀엽다.


도서전 마스코트는 아니고 한 출판사의 마스코트인데 어린이들을 보면 혓바닥에서 선물이 나오기도 한다.


본인이 동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파란색 인형 옆에 가서 손을 내밀어보자.


8. '필사서점' 이벤트 참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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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구역에는 인스타그램으로 참여 가능한 필사서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일단 필사를 한다. 필사한 종이를 필사의 벽에 붙인다.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 '#SIBF2017'을 달아준다.


운영 요원에게 보여주면 코엑스 스타필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스크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9. 문학자판기로 5분 감수성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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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코너 왼편에는 '문학자판기'라는 다소 생소한 기계가 있다.


'긴 글', '짧은 글'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랜덤으로 글이 설정되어 나온다.


나는 '긴 글'을 눌렀더니 윤동주 시인의 시 '참회록'이 나왔다. 겸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10. 책을 사면 '고급 과자'를 주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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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에서 책을 사면 연필, 포스트잇, 거울, 엽서, 책갈피 등 각양각색의 사은품을 주는 곳이 많다.


내가 본 가장 사은품 중 가장 독특했던 것은 호두가 박힌 '고급 과자'였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지만 주의할 점은 책을 과자를 먹기 위해 책을 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입장권을 받을 때 함께 주는 5천 원 쿠폰이 있다. 한꺼번에 다 사용해도 좋고 한 권에 천 원씩 사용할 수도 있다.


지갑이나 휴대폰 옆에 끼워두고 책을 살 때 잊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한국인 남친 위해 '한복' 입고 청계천 데이트 나선 금발 미녀한국인 남자친구와 함께 한복 데이트에 나선 금발 미녀의 영상이 화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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