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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비명에 불탄 트럭으로 달려가 '화상' 운전자 구한 군인

부대 복귀 중이던 군인이 우연히 화재 사고를 목격, 신속한 조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사이트Facebook 'DaehanmingugYugg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부대 복귀 중이던 군인이 우연히 화재 사고를 목격, 신속한 조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14일 대한민국 육군은 22사단 북진연대 차민욱 중사가 국민의 목숨을 구한 훈훈한 사연을 공개했다.


육군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차 중사는 부대 복귀 중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7번 국도 인근 길가에서 불에 타고 있는 화물 트럭을 발견했다.


당시 트럭 주인은 끙끙대며 빠져나와 "불이야"라며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인사이트Facebook 'DaehanmingugYuggun'


차 중사는 즉시 차에서 내려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후에는 군용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번져가는 불길을 잡았다.


차 중사는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할 때까지 주변 교통을 통제해 2차 사고 예방에 힘쓰기도 했다.


"군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일을 할 것"이라며 의연하게 말한 차민욱 중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도 겸손하기만 한 그의 훌륭한 '군인정신'에 많은 이들이 감동한 듯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DaehanmingugYuggun'


할머니 상중에도 병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한 군인한 군인이 할머니 상중 병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