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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견이 행인 3명 덮쳐…목 물린 30대 여성 '중상'

투견과 사냥견으로 활용될 정도로 사나운 맹견이 마을 주민을 덮쳐 3명이 크게 다쳤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사냥개와 투견 등으로 활용되는 대형견이 마을 주민을 덮쳐 크게 다쳤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주택가에서 맹견 두 마리가 시민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살 여성 최 모 씨가 목과 허리, 발목 등을 물리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행인 두 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마리는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 의해 마취 주사를 맞고 쓰러졌고 다른 한 마리는 집으로 돌아가 주인의 동의를 받고 소방서로 이송했다.


인사이트MBC


해당 견종은 사냥개나 투견으로 활용될 정도의 맹견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인 사육이 금지돼 있을 정도다.


행인들을 공격한 맹견은 몸무게가 45kg에 달하는 수컷 대형견이었다.


경찰은 맹견들이 목줄이 풀린 사이 문을 열고 탈출한 것으로 보고 주인 31살 이 모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YTN


목줄 풀려 '맹수'로 돌변한 핏불에게 물린 여성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던 여성과 반려견이 목줄이 풀린 강아지에게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