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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반으로 확 찢어버리는 '군함도' 예고편 마지막 장면 (영상)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반으로 확 찢어버리는 통쾌한 장면이 등장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제강점기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반으로 확 찢어버리는 통쾌한 장면이 등장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1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군함도' 메인 예고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예고편 영상에는 짙은 어둠을 틈타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과 이들의 뒤를 쫓는 일본인들의 숨막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어린 딸 소희(김수안)와 헤어진 이강옥(황정민)은 "부탁이오, 내 딸 소희만이라도 여기서 나가게 해줍시다"라고 말하며 애끊는 부정을 드러냈다.


조선인을 구하기 위해 군함도에 몰래 잠입한 광복군 박무영(송중기)은 "나갈 거요, 여기 있는 조선 사람들 다 같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조선인들은 일제 군국주의 상징물인 욱일기를 반으로 확 찢어버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전범기라고도 불리는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와 관련 있기 때문에 일본의 침략을 받은 한국과 중국 등에서는 정치적인 상징물로 여겨진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욱일기를 반으로 확 찢어버리는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대박 소름이다", "속이 다 시원하다", "닭살 돋았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제의 착취와 무자비한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 '군함도'는 배우 송중기와 소지섭, 황정민, 이정현, 아역배우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아직 바로잡지 못한 비극적인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줄 '군함도'는 올여름 7월 국내 개봉한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욱일기 논란'에 재조명 받는 드라마 '각시탈' 명장면 (영상)'욱일기' 논란이 계속되면서 종영한 드라마 '각시탈'의 한 장면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