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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끼 없던 나, 부모님 결단 덕에 배우됐다"

배우 이동욱이 네이버 V앱에서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소통왕'으로 등극했다.

인사이트네이버 V앱


[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배우 이동욱이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소통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12일 이동욱은 V앱 '이동욱의 온 더 에어'에서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욱은 딸이 아이돌을 꿈꾸지만 재능이 없어보여 걱정이라는 어머니의 사연을 접하고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 부모님께 배우가 되고 싶다고, 연기 학원을 보내줄 수 없냐고 말한 적이 있다. 이때 부모님이 연기로 먹고 살 수 있겠냐고 물으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네이버 V앱


이어 "고민 됐지만, 다음 날 먹고 살 수 있으니 연기를 배울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씀 드렸다. 그렇게 연기 학원을 다니다가 데뷔하고, 현재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저도 남들 앞에 나서는 거 무서워 하고 끼도 없다. 어릴 때는 친척들이 들어와도 방안에만 있었다"며 "나의 무엇을 믿고 밀어 주셨는지 모르겠다. 부모님의 결단이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줬다"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동욱은 사연을 보낸 팬에게 "딸이 오디션을 보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연습생이 되는 과정도 힘드니, 여기에서 통과한다면 지원해 주겠다고 설득하는 게 어떨까.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딸이 엇나갈 수도 있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욱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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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eedongwoo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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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