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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 잃고도 주인 사랑에 누구보다 행복한 강아지 (영상)

두 눈을 잃었지만 즐겁게 생활하는 강아지의 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lindboo'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두 눈을 잃었지만 행복하게 사는 강아지의 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Dodo Impact'에는 "이 반려견은 사육장에서 병을 앓고 두 눈을 잃었다. 하지만 매우 사랑받으며 살고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강아지 '부(Boo)'가 두 눈이 없어 앞을 보지 못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말로 시작한다.


인사이트Facebook 'Dodo Impact'


두 눈이 없는 '부'가 집안 가구에 부딪히며 이동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데 과연 '부' 불행하게 살고 있을까? 주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부'가 불쌍한 강아지라는 생각은 완전히 사라진다.


한 없는 사랑을 주는 주인과 행복해 하는 '부'의 모습이 인스타그램에는 가득하기 때문이다.   


주인은 '부'에게 예쁜 옷들을 만들어 입히는가 하면 동영상을 찍어 사랑스러운 근황을 전하기도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blindboo'


특히 잔디밭에서 안경을 쓰고 있는 '부'의 사진은 장애를 염두에 두지 않고 진정으로 아끼는 주인의 마음을 짐작하게 한다.


'부'의 가장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주인에게 휘파람을 불게하면 된다.


휘파람 소리에 귀를 쫑긋하는 '부'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부'의 주인은 "부는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말하며 인스타그램으로 사랑스러운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lindboo'


Youtube '인사이트'


구조 직전까지 '계곡물'로 떨어질 뻔한 냥이 품에 안아 보호한 강아지길을 잃고 헤매다 두려움에 떨던 아기 고양이와 그런 녀석을 보호해준 유기견이 함께 입양됐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