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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와 5개월만에 재회한 엄마 판다의 반응 (영상)

태어난 순간부터 어미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아기 판다 세 쌍둥이가 5개월 만에 재회한 감동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via ODN / youtube

 

태어난 순간부터 어미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아기 판다 세 쌍둥이가 5개월 만에 엄마 판다와 재회한 감동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아시아원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 영상은 중국 광저우 창룽(長隆) 동물원에서 촬영됐다.

 

세쌍둥이 판다는 지난 7월 29일 태어났다. 하지만 어미가 건강이 나빠져 당장 세 마리나 되는 아기들을 돌볼 여력이 없어진 것이다.

 

결국 아기 판다들은 엄마의 온기를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채 사육사의 손에서 5개월을 자랐다.

 

사육사의 정성 어린 돌봄 속에 세 쌍둥이는 무럭무럭 자라났고, 엄마 판다 역시 점차 건강을 회복해 나갔다.

 

그리고 지난 3일 드디어 운명의 순간이 왔다. 출산 이후부터 서로의 얼굴을 제대로 보기 힘들었던 엄마 판다와 세 쌍둥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사육사는 엄마 판다가 과연 아이들을 알아볼까 걱정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엄마 판다는 바닥에 제각각 누워있는 아기 판다들에게 차례로 다가가 한 마리씩 품에 꼭 껴안는다. 그간의 그리웠던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듯 싶었다.

 

아가 판다들도 엄마에게 매달려 장난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같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는 영상이다. 

 

via Barcroft 

 

via ODN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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